가수 MC몽(29)이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 우주선을 찾아서’의 목소리 더빙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MC몽은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 우주선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인 침팬지 햄 역을 맡았다. 인간보다 한 수 위인 침팬지 요원들이 사라진 우주선을 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내용이다. 주인공 괴짜 서커스 단원 햄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종일관 유머러스 한 캐릭터다. 그가 어느 날 사라진 우주탐사선을 찾아와야 하는 프로젝트에 긴급 투입된다. 하지만 햄은 오직 우주에서의 여흥에만 관심을 둘뿐 정작 해결해야 할 미션은 관심이 없다.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를 보고 오직 한 사람 MC몽만이 떠올랐다”며 “MC몽은 최근 최고의 인기 스타이며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10대들에게도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고 있기에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스페이스 침스: 우주선을 찾아서’는 올 여름 국내에서도 첫 선을 보인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