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이 태국 방콕을 뜨겁게 달궜다. 프로모션을 위해 30일 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SS501은 방콕 스완나품 국제 공항에서부터 5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승합차와 승용차 등을 타고 SS501을 쫓아 오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SS501은 태국 신문사 'Thairath Newspaper'의 단독 인터뷰로 방콕 방문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또 20여개의 태국 주요 매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김형준은 "작년에 비공식적으로 태국에 한번 왔었는데 그 때도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그런데 이번에도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나와줘 너무 감사했다. 빨리 태국에서 단독공연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 김형준은 "편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김현중은 "몸을 풀어주는 마사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태국의 인기 팝 라디오 채널 '버진 힛츠 라디오(Virgin Hitz Radio)'에 생방송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SS501은 6월 2일까지 방콕에서 공식 스케줄을 갖는다.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팬미팅, 쇼케이스, 20여개 매체와의 인터뷰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SS501은 "다른 한국 가수들에 비해 조금 늦게 태국에 오게 돼 조금 아쉽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태국 팬들에게 우리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