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년 만에 ML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5.31 11: 30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31일(한국시간) 트래비스 해프너를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역시 DL에 올라 있던 추신수를 빅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해 5월4일 트리플A 바펄로로 내려간 뒤 1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해 9월 왼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장기간의 재활을 거쳐 최근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고, 트리플A 12경기서 타율 2할6푼2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었다. 추신수는 빅리그 65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 3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인 빅리거는 박찬호(35.LA 다저스) 백차승(28.샌디에이고)에 이어 추신수까지 3명으로 늘어났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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