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편파판정으로 인한 올림픽 예선 재경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대한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생애 최고의 선수들'을 방송한다. 특히 문소리(34)가 내레이션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1980년 콩고에서 열린 모스크바 올림픽 예선전의 에피소드, LA올림픽에서 핸드볼 사상 첫 메달 획득의 감동적인 순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80년대 여자 핸드볼 최고의 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 당시를 회상해본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태릉 선수촌을 찾아가 선수들의 다짐을 들어본다. 특히 '우리 생애 최고의 선수들'의 내레이션을 배우 문소리가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으로 열연을 펼친 후 핸드볼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문소리는 감기가 걸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어색한 장면이 있으면 제작진에게 다시 녹음을 하자고 제의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더빙이 끝난 후 “한계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함께 도전하는 선수들의 삶을 통해 많이 배웠고 존경하고 있다”며 “항상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고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문소리의 내레이션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게 될 MBC 특집다큐 '우리 생애 최고의 선수들'은 6월 2일 월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