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마, 이건 특파원] 루이스 피구(36, 인터 밀란)가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구는 1일(한국시간) 오전 외신과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무리뉴 감독이 우리 클럽으로 올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피구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면 인터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 고 기대했다. 현재 인터 밀란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사임이 확정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영입이 임박했다.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 밀란 이사진과 무리뉴 감독이 만나 실무적인 절차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현역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구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확실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인터 밀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내가 어디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며 "5월로 내 계약이 끝났다. 하지만 난 인터 밀란과 함께 하고 싶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