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신인배우들의 데뷔 무대로 각광
OSEN 기자
발행 2008.06.01 10: 41

‘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펼쳐놓은 KBS 2TV ‘사이다’가 신인배우들이 연기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사이다’의 미니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가 인기다. 사랑하는 연인들듸 복잡 미묘한 심리를 밝고 경쾌하게 그린 이 코너를 통해 많은 신인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최근 탤런트 박민지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진원은 ‘사이다-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다시 연기 컴백한다. 청소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 이후 뚜렷한 연기 활동이 없었던 그는 Mnet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았다. ‘그 남자 그 여자’ 에서는 마마보이 기질이 있는 21세 대학생 철수 역을 맡아 그간 갈고 닦은 연기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가인과 너무 닮아 ‘한가인 남동생’이라는 오해도 받았던 CF모델 출신 장서진 역시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연기 데뷔했다. 그동안 G마켓, 에버랜드, 피자헛 등 CF에서 활약했던 장서진은 연애와는 거리가 먼 모범생 철수로 분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각종 오락 프로그램 게스트로 얼굴을 알려온 신예 강예빈도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KBS ‘비타빈’, SBS ‘진실게임’ ‘스타킹’ ‘육감대결’, MBC every1 ‘식신원정대’, ETN ‘연예 탑 엔터테인먼트 뉴스’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강예빈은 ‘사이다’ 출연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수출신 이현, LPG 연오,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생애 첫 연기를 선보이는 등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는 연기 경험이 부족하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어색한 신인들이 10분 안팎의 미니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험고 쌓고 시청자들과의 거리감도 좁히기 위함이다. miru@osen.co.kr 왼쪽부터 진원, 장서진, 강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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