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사상 첫 3600루타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8.06.01 17: 30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39)이 역대 첫 번째 개인 통산 3600루타를 달성했다. 31일까지 3599루타를 기록한 양준혁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2번 박종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서 SK 선발 채병룡과 볼 카운트 0-1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 4일 대구 SK전에서 0-2로 뒤진 1회 볼 카운트 1-1에서 선발 마이클 로마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1993년 데뷔 후 1844경기 만에 3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다 루타 기록은 행크 애런이 세운 6856루타(23시즌)이며 일본은 왕정치가 5862루타(22시즌)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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