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왼쪽 갈비뼈 통증 2군행
OSEN 기자
발행 2008.06.01 18: 33

삼성 라이온즈의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27)가 왼쪽 갈비뼈 통증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배영수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005, 2006년 삼성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배영수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올 시즌 부상을 털어내고 팀에 복귀해 11경기에 등판, 3승 4패(방어율 4.32)로 부진했다. 구단 관계자는 배영수의 2군행에 대해 "투구할 때 왼쪽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 이글스 특급 좌완 류현진(21)도 지난달 31일 데뷔 첫 1군 명단에서 빠졌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왼쪽 팔꿈치 MRI 촬영 결과 굴곡근에 염증이 발견돼 휴식을 권고받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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