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32)이 2일 저녁 결혼식을 올린다. 2살 연상의 김여진 씨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는 신성한 의식을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치른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장혁의 결혼식은 알려진 대로 비공개다. 신부가 일반인이고 또 가족, 친지들 또한 모두 일반인지라 취재 소동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혼주의 뜻이 반영됐다. 지난 주 장혁은 언론사에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앞두고 저는 지금 굉장히 설레면서도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이를 낳고 뒤늦게 결혼한다는 게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그 만큼 제겐 더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1부 사회는 차태현이, 2부 사회는 홍경민이 맡았다. 주례는 김종길 변호사가, 축가는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친 김종국이 한다. 결혼과 신혼여행을 마친 장혁은 7월부터 SBS 드라마 ‘타짜’ 촬영에 돌입한다.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이룬 장혁이 한층 깊어진 연기의 맛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c@osen.co.kr 웨딩촬영을 진행한 피오나 스튜디오가 제공한 장혁과 김여진 씨의 웨딩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