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스토리', 김완태 아나 애환 다룬다
OSEN 기자
발행 2008.06.02 10: 25

MBC '네버엔딩스토리'가 김완태 아나운서(39)의 애환과 인생을 들여다본다. 스포츠 중계, 뉴스, 내레이션 등 김완태 아나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스태프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나운서, 사람 좋은 아나운서로도 유명한데 하지만 방송에서는 ‘비호감’ 캐릭터에 뚱뚱한 몸매 때문에 주요 편집 대상으로 꼽히기 일쑤. 아나운서로서의 슬럼프와 동시에 개인적인 아픔과 상실이 찾아와 더더욱 의기소침해 있던 김완태 아나운서가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나선다. 아나테이너 시대, 아나운서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13년 차 마흔 살 아나운서 김완태. '네버엔딩스토리'에서는 ‘불혹의 나이에 부록 인생을 사는’ 그의 애환을 들여다본다. 한편 CNN, ABC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앵커 메이리와의 만남도 방송된다. CNN, ABC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앵커, 메이리는 대학 시절 방송국 리포터를 시작으로 약 18년 동안의 방송 생활을 거쳐 나이 마흔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프로덕션을 설립해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메이리쇼’를 만든 것이다. ‘메이리쇼’는 한국을 포함한 홍콩, 태국 등 아시아 25개국에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시아 전역에 방송될 최초의 여성 채널 ‘로터스’의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의 중심지’라 불리는 싱가포르에 우뚝 선 메이리의 당당한 모습을 '네버엔딩스토리'에서 살펴본다. 또한 여전히 직접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모습과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아픔, 계속된 노력, 그리고 그 성공을 넘어 또 다른 삶을 꿈꾸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은 4일 저녁 6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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