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입소문 타고 서서히 상승세
OSEN 기자
발행 2008.06.02 11: 37

30대 여성의 심리를 세련되게 그려내면서 마니아 시청자들을 이끌어내고 있는 MBC 주말 특별기획 '달콤한 인생'이 방송 5주만에 수도권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달콤한 인생'은 사랑에 대한 각자의 입장에 따른 고뇌와 태도가 다양하게 투영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을 불러 일으키며 호평받고 있다. 첫회가 8.1%(TNS 수도권 기준), 전국 7.9%(AGB 닐슨 전국 6.9%, 수도권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달콤한 인생'은 그 행복과 사랑, 좌절, 절망 등 다양한 감정 변화 곡선의 속도만큼이나 천천히 시청률에 불이 붙고 있다. 총 24부작 중 이제 중간지점에 다다르고 있는 지난 9,10회에서는 9회가 9.1%(TNS 수도권)를 기록하더니 6월 1일 10회에서 마침내 두 자릿수인 10.0%(수도권)를 기록했다. 여주인공 혜진 역의 오연수는 “이전 어떤 인기 드라마 출연보다도 이 드라마는 나를 채워주는 최고의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시청률 1% 넘어서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면서 “새삼 연기를 하면서 겸손함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hellow082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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