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비욘세 뮤비 모티브 삼은 것은 맞다”
OSEN 기자
발행 2008.06.02 15: 02

최근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을 한 길건(29)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 뮤직비디오가 비욘세의 ‘데자뷰’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데바뷰’와 흡사하다고 지적 된 부분은 길건이 발리에서 미니스커트와 탱크탑을 입고 맨발로 클럼핑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이다. 이것이 비욘세가 ‘데자뷰’에서 선보인 의상, 춤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길건의 소속사 측은 2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비욘세의 ‘데자뷰’를 모니브로 삼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길건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표절 했다, 안 했다’하는 문제를 떠나 비욘세의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맞다. 그 동안 길건은 가장 닮고 싶고 멋있게 생각하는 가수로 비욘세를 꼽아 왔다. ‘표절이다’라고 말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디가 똑같고 비슷한지 ‘표절’에 대한 정의부터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 ‘데자뷰’를 모티브로 했지만 표현 방식을 달리해 다른 창작물을 만들어낸 창조물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데자뷰’와 비슷하다고 표절 논란이 일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고 좀 더 새로운 것, 창작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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