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36)이 산업 안전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경석은 6월 3일 오후 1시 40분 경기도 과천 노동부 청사에서 ‘산업안전 홍보대사’로 위촉 돼 TV, 라디오, 신문 광고와 각종 안전보건행사에 참여해 특별강연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홍보와 범국민적인 안전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서경석은 “‘위기탈출넘버원’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문제와 교통사고, 그리고 일터에서 하루 7명씩 사망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우리사회 안전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이번에 ‘산업안전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홍보대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터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우리사회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한 가족의 구성원이자 국가 경제의 중심축으로 안전과 건강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경석이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현재 KBS 2TV ‘위기탈출넘버원’, SBS ‘생방송 TV연예’‘공통점을 찾아라’ 등을 진행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