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7집 발표 동시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8.06.03 08: 45

인기 밴드 자우림이 정규 7집 발매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자우림은 7월 4, 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2년만의 컴백 콘서트를 펼친다. 자우림은 6월 9일 정규 7집 ‘Ruby Sapphire Diamond’를 발표한다. 밝고 경쾌한 자우림만의 스타일에 신선하고 화려한 갖가지 양념을 버무려 넣어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멤버들 각자의 삶이 투영된 서정적인 곡들이 함께 곁들여진 다양한 면모를 맛볼 수 있다. 2006년 ‘Ashes to Ashes’ 발매 이후 자우림은 프론트 우먼 김윤아의 결혼과 출산, 기타리스트 이선규와 베이시스트 김진만의 영화음악 감독 데뷔라는 변화를 겪었고 드러머 구태훈은 클럽 ‘사운드홀릭’을 직접 운영하는 경영자로서 후배들 양성에 더욱 신경을 쓰는 등 멤버들 각자의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반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키워드는 ‘카니발’이다. 첫 타이틀곡인 ‘Carnival Amour’에서는 자우림만의 흥겨움과 발랄함 속에 울려 퍼지는 브라스 소리에 어깨가 들썩거리고 귓가에 한 번에 감겨 버리는 후렴구 부분에서는 마침내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김윤아의 보컬을 만끽할 수 있는 ‘스탠딩 콘서트의 진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