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선행에 앞장서며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는 가수 김장훈(41)이 공연을 앞두고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김장훈 원맨쇼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최근 신곡 ‘소나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장훈은 마에스트로 2집 ‘소나기’의 홍보 활동과 5월 대학가의 축제 시즌의 꽉 찬 행사 일정으로 잠시 접어뒀던 ‘원맨쇼 소극장 편’ 2차 콘서트를 재개한다. 이번 2차 소극장 전국 투어는 전국 70회의 소극장 투어로 끝낸 1차에 이어 2년 동안 300회 공연을 목표로 준비 중일 만큼 김장훈이 야심 차게 준비한 콘서트다. 함께 즐기고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김장훈의 콘서트답게 2차 소극장 전국 투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2차 콘서트의 첫 스타트를 끊는 마산에 이어 수원 공연까지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6월 28일 ‘서해안 페스티벌’ 무료 공연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김장훈은 “지난 해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로 심신이 많이 지쳤을 서해안 주민들과 나와 함께 봉사 활동으로 힘을 보태줬던 ‘훈의 큰 일꾼’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했다. 많은 분들의 발길이 서해안의 관광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1만석을 계획 중이니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대중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이끌고 건강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30일 ‘제6회 자랑스런 문화인상’을 수상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