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 야구장, 오는 4일 개장
OSEN 기자
발행 2008.06.03 09: 51

신월 간이야구장이 오는 4일 오전 11시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위해 문을 연다. 2008년 3월 개장한 구의 구장에 이어 신월 정수장 부지에 새로 완공된 신월 구장은 그라운드 규격이 좌우 95m, 가운데 118m에 달한다. 신월 구장은 특히 경기수가 많은 아마추어 야구 상황을 고려해 최신 인조잔디를 설치하며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월 구장은 서울 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추진하는 동대문 운동장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철거된 동대문 구장의 대체 구장으로 건립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하도록 공원으로 조성되어 편안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그야말로 'Ball Park'의 기능을 하게 된다. 또한 금년에는 동대문 구장을 대체하는 구장이 잠실과 공릉 그리고 난지도에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며 이 구장들은 경기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유소년과 여성 그리고 사회인 야구인들을 위해 활용된다. 아울러 2010년 3월 고척동에 2만석 이상 좌석을 갖춘 국제규격의 최신식 하프 돔 구장이 완동되면 각 급 아마추어 전국 야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야구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chul@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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