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최백호, 이봉원, 박미선, 김주희, 김승현, 허수경, 김지영, 남성진 등 SBS 라디오 인기 DJ들의 막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2일부터 SBS 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있는 SBS 라디오(103.5MHz) 로고송을 위해서 이들 DJ들이 체면을 가리지 않고 춤을 춘 것. 이번 로고송은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열렬히 사모하며 듣는 이야기 SBS 백삼점오 그 이름, 열사모(103.5)’라는 가사를 시작으로 인기 DJ들을 춤추게 만든 이 로고송은 슈퍼주니어의 인기곡 ‘로꾸거’을 개사해 만들었다. ‘열사모 한 번 들어보세요. 가슴이 확 풀려요’로 시작하는 로고송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개사했다. 이번 DJ들이 출연하는 로고송은 DJ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3일에 나눠서 진행되었다. 얼마 전 ‘기승사’에서 생얼을 공개하며 인기를 모았던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번에도 쌩얼로 등장해 다시 한 번 피부미인을 과시했는가하면, 부부 DJ로서 진행하는 남성진, 김지영, 그리고 이봉원, 박미선은 몸을 사리지 않고 같은 노래와 춤을 몇 번이고 부르는 열연을 펼쳐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로고송을 제작한 SBS 이석진 PD와 최지원 PD는 “이번 SBS 라디오로고송은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고, 동시에 1970,80년대 향수를 일으키게 하기위해 트로트풍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SBS 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SBS라디오(103.5MHz) 로고송은 당분간 계속 전파를 타며 시청자와 청취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