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연인 김주혁과의 연애담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6.04 00: 16

배우 김지수(36)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주혁과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김지수는 3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했다. 상플 MC들은 김지수에게 김주혁과의 연애담에 대한 질문 공세를 펼쳤다. 누가 먼저 고백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김지수는 “누가 먼저 그런 게 아니라 일단 서로 마음은 있었다”며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서로 표현을 못하다가 2003년 1월 1일 ‘영화 보러 가자’고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귀기 전에 매니저와 여러 팀들과 스키장에 갔었다”며 “전 고스톱을 치고 있었고 김주혁씨는 카드를 치고 있었다. 이쪽 꼴찌와 저쪽 꼴찌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는 것이었다. 김주혁씨는 카드팀의 꼴찌가 됐다.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니 서로 꼴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당시에 저는 꼴찌가 안됐다”고 김주혁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김주혁이 실제로는 어떤지 질문이 이어졌다. 김지수는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이벤트가 2번 있었다”며 “한번은 싸우고 나서 전화가 왔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갔더니 꽃다발과 화병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싸우면 그쪽에서 말을 안 한다”고 말했다. 애칭에 대한 질문에는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수줍게 답했다. crystal@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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