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한일전 응원으로 보낼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월 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한일 축구올스타전(JOMO CUP 2008)을 응원하고 여름휴가도 즐길 수 있는 응원투어 상품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일 축구올스타전의 한국 측 공식여행사인 현대드림투어가 판매하는 이번 한일전 응원 투어는 선착순 200명으로 모집하며, 해당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올스타전 기념티셔츠가 무료로 증정된다. 또, 신청한 모든 응원한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을 지급한다. 이번 투어는 성인 기준 2박 3일 자유여행을 69만 9000원(세금 11만 2000원 별도)부터 판매하고, 2박 3일 패키지(세금포함 115만 원), 3박 4일 패키지(세금포함 139만 원)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k-leaguei.com, www.hyundaidreamtour.com) 또는 전화(02-3014-2483, 02-1544-7755)로 하면 된다. 연맹은 팬들과 함께 한다는 올스타전의 취지대로 K리그 올스타팀 감독 팬투표를 오는 6월 8일까지 총 21일간 www.k-leaguei.com에서 진행 중으로 축구팬들이 직접 감독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팬 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한일 축구올스타전을 관전할 수 있는 2박 3일 응원 투어상품권(항공 및 숙박 제공, 1인 2매)를 비롯해 올스타전 기념 티셔츠, 축구공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K-리그) 올스타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올스타가 최초로 맞붙는 이번 올스타전의 선수단은 각각 18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선수는 팀당 3명까지 가능하다. 선발 방식은 양국이 자율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른다. K-리그 올스타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감독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에서 올 시즌 선수 개인기록과 팀 활약도 등을 분석해 선정하게 된다. 감독을 도울 코칭스태프 (코치, 주무, 팀 닥터 각 1명)는 감독과 경기위원회가 상의하여 선정한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작년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58,브라질)을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정했다. 선수단은 JOMO CUP 2008 올스타 선수 선발 위원회에서 뽑는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