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노장' 인자기 영입 나섰다
OSEN 기자
발행 2008.06.04 09: 49

FC 바르셀로나가 노장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34, AC 밀란)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베테랑 우선 영입을 원칙으로 삼아 AC 밀란의 인자기에 특히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인자기와 함께 인터 밀란의 훌리오 크루스에 대해서도 영입 의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인자기는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신예 공격수인 알렉산더 파투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서 탈락한 인자기는 시즌 후반 7경기서 10골을 터르리는 폭발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사뮈엘 에투 처리에 크게 고심 중이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24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선수단과 불협화음을 일으킨 에투를 대신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디뉴의 행보도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과연 현재까지 큰 이적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인자기와 에투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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