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조정린, 박슬기에게 위기감 느낀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04 14: 45

박경림(29)이 과거 조정린(24), 박슬기(22)에게 위기감을 느낀 적이 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최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연예계 생활 중 위기감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개그맨 정종철이 “내 최악의 순간은 오지헌이 개그맨 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온 순간”이라며 “오지헌이 등장한 순간 내 얼굴이 평범해졌다”고 말한데서 비롯됐다. 그러자 박경림은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연예인은 내가 처음이었는데 그 뒤로 조정린과 박슬기가 나타났다”며 “두 사람은 성대모사까지 잘해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 말은 안했지만 집에서 성대모사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즉석에서 전도연, 김하늘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4일 밤 11시.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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