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日야구-ML 출신 투수 디아즈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6.04 18: 35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펠릭스 디아즈(28)를 영입한다. KIA는 최근 퇴출시킨 내야수 윌슨 발데스의 대체 용병으로 메이저리그와 일본야구 출신 도미나카 출신 디아즈를 낙점했다. 이에앞서 디아즈는 3일 새벽 입국, 광주로 이동해 광주구장에서 테스트를 갖고. 조범현감독과 간베 토시오 투수 코치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45개의 볼을 뿌렸다. 직구는 142~145km 정도의 볼을 뿌렸다. 직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조범현 감독은 "리마와는 다른 정통파 강속구형 투수이다. 선수도 없을 뿐더러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것 같아 영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아즈는 지난 2004년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18경기에 출전 2승5패 방어율 6.75를 마크했다. 2006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8경기에 선발등판 3승5패 방어율 4.91를 마크했다. 지난 해는 보스턴 산화 더블 A팀와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44승44패 방어율 4.22를 기록했다. 올해 성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조 감독은 팔꿈치 염증 때문에 재활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메티컬 체크를 했는데 약간의 염증이었고 그동안 재활을 잘 해온 것으로 보인다"며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디아즈는 계약과 함께 피칭훈련에 돌입한다. 불펜피칭과 2군 경기를 거쳐 이르면 14일~15일께 1군 등판한다. 조감독은 "올해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훈련을 하고 실전등판을 거칠 것이다. 1군에서도 처음에는 중간으로 기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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