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코믹 연기 해 봤어요”…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6.05 10: 48

가수 이수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혹 보이던 끼를 발산했다.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그것도 ‘된장녀’로. 이수영은 오는 7일 방송되는 OCN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 14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미 작년 드라마 촬영 때부터 화제가 된 장면이 마침내 전파를 타는 것. 이수영은 극중 김유미(선희 역)의 절친한 친구 ‘영자’로 분해 코믹 된장녀 연기를 펼친다. 이수영과 김유미는 실제로도 친한 친구 사이이고 카메오 출연도 김유미의 부탁으로 결정됐다. 김유미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평소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이다. 이수영은 극중 코믹 된장녀로 열연하고 있는 김유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치스러움을 선보이며 ‘청국장녀’ 연기를 제대로 해 냈다고 한다. 김유미를 만나자마자 곧바로 쇼핑몰을 휘젓고 다니며 코믹한 대사와 상황을 연출해 배꼽 주의보를 내릴 작정이란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부터 하도 웃기는 바람에 김유미가 “제발 몸 속에 내재된 코믹 본능을 조금만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현정도 고급 와인바 사장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을 듯하다. 100c@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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