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에덴의 동쪽' 캐스팅 '주인공 4명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6.05 11: 01

연기자 이연희(20)가 8월 방영될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에덴의 동쪽'은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같은 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극 중 이연희는 카지노 대부 국대화 회장(유동근)의 딸로 매사에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국영란 역으로 등장해 주인공 동철(송승헌)로부터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운명적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따라서 이연희는 기존 영화 ‘M’, ‘내 사랑’ 등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당차고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연희와 상대역인 송승헌은 이미 ‘2008 연가’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어 ‘에덴의 동쪽’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연희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는 만큼 극중 인물 국영란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새로운 모습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은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맞게 캐스팅 확정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이연희 외에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등의 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6월 중순부터 홍콩, 마카오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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