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쇠고기 수입 관련 글을 남겼다. 김래원은 4일 팬클럽 ‘미르’의 게시판에 “요즘 ‘식객’ 에서 ‘소고기편’을 찍고 있는데 찍으면서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김래원은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국민들 모두가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 또한 걱정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래원은 “많은 분들이 한우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잘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먹거리 이상으로 우리의 삶에 자리 잡았던 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 한우 고기는 믿을 수 있고 맛도 좋다”며 “한우 한 마리에 쏟아 붓는 축산농가의 땀을 잊지 말아달라. 힘들게 고생하시는 분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식객’을 통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얘기를 진실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 했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