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힘든 훈련을 잠시 잊고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총 출동한다. 부산은 오는 8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펼쳐질 ‘제3회 해운대 그랜드호텔배 비치사커대회’는 해운대 모래축제와 함께하는 여름맞이 행사로 부산아이파크는 연예인 축구단인 레알 제니스를 상대로 축구 묘기를 선보이게 된다. 친선경기로 펼쳐질 이번 경기는 각 팀이 5명씩 출전해 15분씩 2차례 진행되며 부산지역의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과, 이정효, 이강진, 김창수, 이승현 등 부산아이파크의 간판 스타들이 주축이 돼 참여하고 팬사인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경기에 참석하는 김창수는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에 초대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면서 "부산에 와서 처음 바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바다에 들어가도 되나?"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이번 비치사커 이벤트 경기 후에도 K리그 순위 재도약을 위해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하루 4차례 강도 높은 훈련에 계속해서 매진할 계획이다. 10bird@osen.co.kr 부산 아이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