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개그맨 박명수(38)가 MC로 합류한다. 앞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는 MC 교체 외에도 편집 방식에도 다소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일밤'의 김구산 프로듀서는 "기존 MC 이혁재, 정형돈에 박명수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며 "이혁재, 정형돈이 기본 진행을 맡고 박명수는 실제로 신혼 9주차인 만큼 새 신랑으로서의 입장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8일 방송부터 알렉스-신애 커플이 컴백함에 따라 총 5커플이 함께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두 커플씩 묶어 번갈아가며 영상을 보여주었던 편집 방식에서 벗어나 다소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김 프로듀서는 "5커플이 함께 함에 따라 편집방식도 조금 변하고 스튜디오 진행에도 변화를 주려고 실험적으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확 띄는 변화는 아니고 조금씩 여러 시도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난 3일 녹화부터 합류했으며 오는 15일 방송분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