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심형탁이 MBC TV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의 피로감을 채 떨어버리기도 전에 ‘스포트라이트’에 카메오 출연한다. 심형탁은 5일 밤 방송되는 MBC TV 인기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 연출 김도훈)에 잘생긴 얼굴을 내비친다. 서우진(손예진 분)의 대학시절 방송부 선배로 출연해 8회 엔딩신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심형탁은 우진의 대학 시절 우상이었던 심재호라는 역을 맡았는데 그런 재호를 우연히 방송국 로비에서 만나는 설정이다. 하지만 재호와 우진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재호가 근무하고 있는 영환건설이라는 회사가 개입돼 있었다. 재호는 서우진이 영환건설의 비리를 취재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건설사에서 취재를 막기 위해 파견한 일종의 특사였다. 지난 4일 MBC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심형탁은 “특별 출연이라 더욱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며 땀을 흘렸다는 소식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