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핫(So Hot), 텔미(Tell Me)에서 더 진일보한 음악.” 가수 이승환이 가수 겸 프로듀서로 맹활약중인 박진영을 두고 시류를 잘 읽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승환은 5일 오후 서울 SBS 둔촌동 공개홀에서 '더 스타쇼' 녹화를 갖고, 박수홍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첫 MC 도전기를 가졌다. 이승환은 이날 녹화장에서 박진영과 이수만과의 색깔차이를 설명하던 중 “박진영 씨는 가족적일 것 같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음악의 트렌드를 잘 알고, 젊게 사니까 젊은 가수들의 고충을 잘 이해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핫(So Hot)은 텔미(Tell Me)에서 진일보한 음악이고, 완벽에 가까워진 음악인 것 같다”며 “박진영 씨가 시류를 잘 읽고 있는 듯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선예는 “박진영 프로듀서께서 미국 일만 끝나면 평생 공연만 하고 살고 싶다고 했었다. 인생에 있어 공연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이시라 이해해주는 폭이 큰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우리는 5명의 외모편차가 있는데 소녀시대는 9명 멤버들이 다 이쁘다”며 “우리 원더걸스는 행사 진행을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선미는 "소녀시대는 너무 상큼하고 사랑스럽다"며 "태연언니 사랑한다"고 밝혀 좌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MC 이승환, 박수홍 등과 함께 ‘So Hot’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승환은 다소 긴장하는 면도 보였지만 박수홍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이며, 첫 공중파 MC 도전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녹화분은 9일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