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중학교 성적표 공개…반에서 1등
OSEN 기자
발행 2008.06.05 18: 33

원더걸스 예은(19)의 성적표가 방송에서 공개됐다. 중학교 1, 2학년 중간 기말고사 성적이 대부분 반에서 1등이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오후 SBS 둔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 스타쇼’ 녹화장에서 밝혀졌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한 예은은 “시험은 잘보는 데 수행평가 성적이 잘 안 나온다”며 “1학년 중간 기말고사와 2학년 중간 기말고사 다 1등이었는데, 숙제와 수행평가를 합치면 2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책 읽는 거 좋아하지만 수학은 못한다. 2학년 때 성적은 바닥이다”며 “2등이 되니까 공부를 슬슬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해 주위의 야유섞인 웃음을 받았다. MC 박수홍은 직접 예은의 성적표를 보며 “과목 점수들이 모두 90점대인데 수학만 86점이다. 이게 못한 것이냐”고 응수해 웃음을 터트렸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냐는 MC의 질문에 예은은 “학원은 다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선예는 “예은이가 특히 언어 쪽이 강하다”고 받아쳤고, 선미는 “잘거 다 자는데도 공부를 잘한다”며 힘을 실었다. 예은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의 반응도 공개했다.“처음에는 성적도 그런대로 나오고, 또 어린 마음에 연예인을 한번 쯤 해보고 싶어하는 것 인 줄 알고 '언젠가 이러다 말겠지' 하다가 내가 계속 한다고 하니까 '정신 차려라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화를 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멤버 선예의 중학교 성적표도 공개됐다. 한 과목이 우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다 수다. 선예는 “작은 학교여서 6반까지밖에 없었다”며 “처음 들어갔을 때는 공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는 왠지 바쁠 것 같아서 중학교 까지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의 성적도 밝혀졌다. 어느 등수까지 해봤느냐는 질문에 선미는 “반에서 1등 해봤다”고 전했고, 소희 또한 “상위권까지는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9일 밤 11시 방송된다. yu@osen.co.kr 원더걸스의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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