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타수 무안타 '2G 연속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8.06.05 21: 13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2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다. 이병규는 5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와의 교류전에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연속 안타음을 들려주지 못했다.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이재주는 2회초 1사2루에서 롯데선발 고졸루키 가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2구 체인지업을 끌어당겼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나 주자를 3루에 진루시키는데 그쳤다. 3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은 3루수 머리위로 뜬공이 됐다. 6회초 1사후 세 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안타를 노렸지만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지난 1일 세이부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린 이후 10연타석 무안타 부진이다. 타율도 2할3푼으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는 주니치가 나카무라의 3점홈런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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