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풀타임 ML출신 케니 레이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6.06 08: 06

SK 와이번스가 드디어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다. SK는 6일 외국인 투수 케니 레이(34)와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즌 초반 성적부진으로 퇴출시킨 다윈 쿠비얀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던 SK는 레이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선두 지키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니 레이는 187cm의 큰 키에서 안정감 있게 내리꽂는 최고 148km의 직구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우완 투수이다. 특히 2006시즌 미국프로야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풀 타임으로 활약한 점과 강한 팀플레이 정신을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레이는 올해 멕시칸 리그 티후아나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는 오는 8일 입국할 예정이며 취업비자를 받은 후 다음 주말부터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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