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남규리(23)가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에서부터 공포에 질린 호러퀸의 모습까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서 공개한 스틸에서 남규리는 극중 풋풋한 여고생 이나의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과 더불어 공포에 질려 두려워하는 호러퀸의 모습까지 상반된 모습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첫 촬영 때는 보통의 여고생의 모습이었는데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차 공포에 질린 격한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장면이 많아서 어렵다”며 “하지만 관객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레기도 하다”고 밝혔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윤홍승 감독)는 친구의 목숨을 건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다. 지난 5월 14일 크랭크인 했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