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의 새로운 유행어, 지진희가 외치는 ‘킬’
OSEN 기자
발행 2008.06.06 15: 11

MBC TV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이기원 극본, 김도훈 연출)의 카리스마 캡 지진희의 ‘킬’이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킬’은 취재한 아이템의 기사화가 부적합하다는 뜻을 지닌 은어로 지진희는 사회부 캡으로서 극중 회의시간을 비롯해 후배 기자들에게도 자주 “킬!”을 외친다. 냉정하게 외치는 ‘킬’이 기자들에게는 너무나 두려운 말이 아닐 수 없는 것. 특히 지진희의 ‘킬’은 극중 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킬시키다”, “킬당하다” 등 여러 응용버전을 선보이기도 하고 “지진희의 매력에 킬당하다”, “낮고 카리스마 있는 지진희의 킬, 중독성이 강하다”,“제발 예고편은 킬시키지 말아주세요”, “지진희와 손예진의 러브라인은 킬 당하면 안됩니다”등의 시청소감을 남기는 등 지진희의 ‘킬’은 드라마 속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진희는 ‘스포트라이트’에서 겉으로는 냉정하고 한없이 까칠하지만 따뜻한 행동으로 ‘까칠완소남’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손예진과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연기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지진희와 손예진의 러브라인에 주목하며 두 주인공의 애정전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국의 리얼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수, 목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