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시즌 다섯 번째로 홈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현충일인 6일 KIA-삼성전이 열린 광주구장에는 1만 3400명의 관중들이 일찌감치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4월1일 두산과의 광주 홈 개막전, 5월 5일 어린이날 롯데전, 5월 17일 LG전, 그리고 5월 22일 롯데전에 이어 시즌 5번째다. 이날까지 시즌 28경기에서 누계 18만5829명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6637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평균 관중을 감안하면 지난해 3289명보다 100%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은 연휴 첫 날인데다 최근 KIA가 5승1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중위권 도약 가능성이 생기자 팬들이 야구장에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야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간 팬들이 2000여 명에 이를 정도였다. 일부관중들은 야구장 밖 모니터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야구를 관람하기도 했다. sunny@osen.co.kr 6일 광주구장=KIA 타이거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