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여성 20대 호응 가장 높아…‘이변’
OSEN 기자
발행 2008.06.07 10: 27

6일 첫 방송된 SBS TV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변이 일어났다. 시청자 분포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는데 20대 여성의 호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7일 오전 발표한 시청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달콤한 나의 도시’ 1, 2부는 20대 여성 시청자에게서 각각 6.4%, 8.2%의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20대 여성 시청자의 6.2%, 8.2%가 이 드라마를 봤다는 통계로 강력한 지지계층이 됐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 수치는 같은 시간대 방송됐던 기존의 금요드라마 시청자 분포와 비교하면 금방 그 특성이 드러난다. 대부분의 기존 금요드라마는 여성 60대 이상, 또는 여성 40, 5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달콤한 나의 도시’ 2부는 20대 여성이 8.2%의 시청점유율을 보이는 사이 50대 여성 7.1%, 30대 여성 6.9%, 40대 여성 6.2%, 60대 이상 여성 3.1%의 분포를 보였다. 기존 금요드라마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시청자 분포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최강희 문정희 진재영, 이선균 지현우 등이 주연을 맡아 현실을 살아가는 도시 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정이현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 ‘인어공주’를 만든 송혜진 작가-박흥식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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