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연출 이영배 , 진행 손석희)이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이 넘는 시간대로 변경한 이후에도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100분 토론' 은 AGB 닐슨 전국 기준 6.9%, TNS 미디어 전국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주간 4% 초반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주목할 만한 수치다. 개편 2주차인 이날 ‘100분 토론’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쏠린 쇠고기 협상 문제 등에서 촉발한 들끓는 민심과, 국정 전반에 대한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평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제작진은 “워낙 주제 속에 뜨거운 이슈가 포함 되어 있고 시청자들이 쌍방향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만한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해줬던 것 같다”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