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 강대협이 슈퍼모델 이란숙과 8일 결혼한다. 7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8일 정오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화촉을 밝히고 7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김기열 원주시장이 주례를 맡고 가수 박상민과 아름회 소속 슈퍼모델 10명이 축가를 부른다. 아름회(회장 김소연)는 슈퍼모델 출신들이 조직한 모임으로 이란숙은 아름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란숙은 강대협이 힘든 시절 곁에서 눈물로 응원하면서 사랑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내년 5월 입주하는 파주 교하신도시 내 아파트에 신혼집을 꾸릴 예정인데 입주 전까지는 구리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2세는 내년 8월에 세울 계획인데 아들을 낳으면 강백호, 딸을 낳으면 강소연으로 짓겠다고 밝히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