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16타석 만에 안타…임창용은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6.07 18: 09

이병규(34. 주니치)가 16타석만에 안타를 치는 데 성공했다. 이병규는 7일 나고야 돔서 열린 니혼햄전서 6회 좌전안타를 치며 15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끝내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2푼8리로 다소 올라갔으며 주니치는 이날 경기서 니혼햄에 4-1로 역전승했다. 첫 타석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병규는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히데노리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서 이병규는 기다리던 안타 추가에 성공했다. 이병규는 주니치가 타이론 우즈-와다 가즈히로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스위니의 7구째 높은 직구(139km)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서는 상대 미야모토 켄의 5구 째 체인지업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주니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는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8세이브(2위)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4위 임창용(32. 야쿠르트, 14세이브)과의 격차를 4개 차로 벌여 놓았다. 한편 임창용의 소속팀 야쿠르트는 세이부와의 경기서 3-5로 패했다. 임창용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chul@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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