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VS ‘스펀지’, 토요 예능 2위 경쟁 치열
OSEN 기자
발행 2008.06.08 08: 47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과 KBS 2TV ‘스펀지 2.0’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토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 2위 경쟁이 치열하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스타킹’은 8.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8.3%의 시청률을 기록한 ‘스펀지 2.0’보다 0.2%포인트 앞서 1승을 거뒀다. MBC ‘무한도전’은 15.4%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BS 5월 개편을 맞아 방영 시간이 1시간 늦어진 ‘스타킹’은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청률 1위인 ‘무한도전’은 확고부동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라인업’을 제치고 2위를 사수하던 ‘스펀지 2.0’은 ‘스타킹’의 도전으로 접전 중이다. 지금까지 ‘스타킹’과 ‘스펀지2.0’ 시청률 전적을 살펴보면 4승 2패 ‘스펀지 2.0’의 승리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7,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 평균 시청률은 8.3%(스펀지 2.0), 8.1%(스타킹)로 거의 비슷한 수치다. 두 프로그램 모두 특별한 상승세나 하락세 없이 제자리 걸음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토요일 예능 2위 경쟁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떤 변수가 작용해 토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의 새 판짜기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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