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호주 격파...일본, 오만과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8.06.08 09: 33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라크는 호주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일본은 오만과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은 8일 새벽 타슈켄트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조 싱가포르와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4승 무패 승점 12점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또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레바논과 대결서 2골을 몰아치며 2-1로 승리, 3승1무 승점 9점으로 사실상 최종예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팀의 주축 선수인 나카무라 슌스케(29, 셀틱 FC)의 부상으로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던 2조의 일본은 오만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2조에서 바레인에 이어 2위를 달렸다. 같은 조의 바레인은 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3승1무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2조 1위를 기록했다. 호주가 속한 1조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1조 1위를 달리고 있던 호주는 이라크 원정 경기서 1-0 패배를 당해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중국을 1-0으로 꺾은 카타르와 득실률에서 앞서며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은 3무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탈락 위기를 맞았다. ■ 아시아 3차예선 4차전 결과 사우디 아라비아 2-1 레바논 이라크 1-0 호주 카타르 1-0 중국 이란 1-0 UAE 우즈베키스탄 1-0 싱가포르 오만 1-1 일본 바레인 1-1 태국 북한 1-0 투르크메니스탄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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