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신상녀’ 연기로 화제를 불러모은 탤런트 김유미(28)가 정유석(36)과의 애절한 눈물 키스신 촬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방송되는 OCN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 마지막 16회에서 선희(김유미 분)와 기우(정유석 분)는 가슴아픈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마지막회에는 그 동안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유석에게 조심스런 애정공세를 펼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김유미가 드디어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마지막 눈물의 입맞춤으로 서로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 애틋하면서도 짜릿한 키스로 두 젊은 남녀의 안타까운 이별 장면이 아름답게 그려질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유미와 정유석은 “평소 촬영장에서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터라, 감정을 몰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 한 후에는 “생각보다 어울린다”며 키스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OCN의 16부작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평범녀 선영(김원희 분)이 어느 날 갑자기 남성들의 체취를 통해 그들의 불미스런 과거를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펼치는 수사일지를 그린 코믹 수사물이다. 선영이 독특한 후각 능력을 활용해 ‘남자들의 뒷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신코 가정문제 연구소’를 개업하면서 ‘셜록 홈즈’ 못지 않은 명탐정으로 맹활약 하게 된다. 8일 낮 12시 15, 16회 연속 방송. ricky337@osen.co.kr 온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