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 중인 이병규(34)가 올 시즌 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병규는 8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인터리그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회와 9회 중전 안타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와다 가즈히로-나카무라 노리히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이병규는 라쿠텐 선발 도밍고의 초구(126km 체인지업)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첫 타석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선발 도밍고와 볼 카운트 2-1에서 146km 짜리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6회 와다 가즈히로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서 투수 앞 땅볼에 그친 이병규는 5-1로 뒤진 9회 무사 1루서 라쿠텐 마무리 고야마 신이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렸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주니치는 9회 4점을 허용하며 2-5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