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MC로 투입된 은지원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2박 3일 촬영으로 3주만에 대타를 투입했다. 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천항에서 배를 타기 위해 대기중이던 MC 강호동은 “그 동안 제작진이 은근슬쩍 2박 3일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2박 3일 일정이다”고 토로했다. 불편한 교통편과 오지에 고립돼 있는 관계로 1박 2일 일정으로 촬영하기에는 빠듯한 탓에 2박 3일로 촬영이 길어진 탓이다. 이에 은지원은 “일요일까지 촬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인기가요’ MC 대타를 구했다. 3주 만에 대타를 구한 터라 곧 잘릴 것 같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걱정으로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분들은 ‘인기가요’ MC가 김동완 씨로 바뀐 줄 알고 계실 것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번 촬영은 5월 30, 31일 6월 1일에 걸쳐 진행됐다. 6월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김동완이 허이재와 함께 안정적인 진행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난 주 경기도 일주를 성공한 대가로 캠핑카를 타고 백령도를 일주했으며 MC몽은 홀로 대청도에 남아 숭어 잡기 미션에 돌입, 고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