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퇴출' 발데스, 日 야쿠르트와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6.09 08: 58

한국프로야구 KIA에서 퇴출됐던 외국인 내야수 윌슨 발데스(30)가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를 비롯한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일제히 '야쿠르트가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KIA 출신 내야수 발데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기본적인 합의를 끝낸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야쿠르트는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것이 확실시되는 내야수 미야모토 신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데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발데스는 빠른 발을 무기로 내야는 물론 외야에서도 가능한 견실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출신 발데스는 올 시즌 KIA에 입단했지만 47경기 동안 2할1푼8리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쳐 퇴출됐다. 홈런은 1개에 불과했고 16타점 13도루 34안타 17득점을 각각 올렸다. 출루율은 2할6푼3리였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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