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드라마가 일일극에 강세를 보이며 시청률 순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한 주 간의 시청률 조사에서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은 2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일극 1위를 차지했고, TV소설 ‘아름다운 시절’은 15.3%로 3위, 2TV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는 8.8%로 5위를 차지했다. ‘너는 내운명’은 ‘장기기증’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시절’은 뛰어난 영상미와 문학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돌아온 뚝배기’는 18년 전의 ‘서울 뚝배기’를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로 젊은 연기자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뒷받침 돼 새롭게 일일드라마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SBS TV 아침 연속극 ‘물병자리’는 16.6%로 일일극 2위를 차지했고, MBC TV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는 11.5%를 기록하며 아침 드라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