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음원도 불법 유출
OSEN 기자
발행 2008.06.09 12: 03

자우림 새 앨범 음원 유출로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앨범 공개를 불과 이틀여 앞둔 더크로스의 음원도 불법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 더크로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발매 예정인 남성듀오 더크로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만 한번만’ 음원이 불법으로 유출 돼 가수 및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있다”고 8일 밝혔다. 한 인터넷 카페에서 시작된 음원은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P2P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곡을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곡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웃지못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더크로스의 소속사는 음원을 불법으로 유출시킨 자를 상대로 9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하고 유출되고 있는 각 포털 및 P2P사이트들의 자발적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소속사의 김남형 대표는 “아직 앨범이 정식 발매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곤혹스럽다. 가뜩이나 불황인 음반 시장에 수개월 간의 노력이 허탕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다. 음원을 불법으로 유출한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고 강력한 대응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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