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격투기 스피릿MC가 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스피릿MC 17- All in' 에서는 임재석의 미들급 챔피언 재입성 후 첫 방어전이 열린다. 상대는 지난 16회 대회에서 이재선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하고 올라온 차정환이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경기 외적으로 과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전쟁'을 선포한 권아솔과 김도형도 이번 대회에서 1년 동안의 신경전에 대한 최종 결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 화제의 두 경기에 대해 스피릿MC 홈페이지에서는 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미들급 타이틀전은 임재석이 차정환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83%)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권아솔-김도형의 경기에 대해서는 권아솔이 59%로 약간 앞서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보여 주었듯 새로 이적한 김도형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팬들이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스피릿MC 토종 파이터 권아솔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약 10%에 가까운 우세도 차이는 이러한 팬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MC 17 대회까지 3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승자 맞추기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승자 맞추기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들 중 총 10명을 추첨하여 스피릿MC 17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