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발데스, "스피드 수비 타격 빨리 보여주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06.09 20: 34

"스피드 어깨 수비 타격 하루빨리 보여주겠다". KIA에서 퇴출된 내야수 윌슨 발데스(30)가 일본 야쿠르트 스월로스와 연봉 2000만 엔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야쿠르트는 9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발데스의 입단을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배번은 45번이다. 일본에서 등록명은 발데스가 아닌 윌슨이다. 발데스는 "야쿠르트에 입단해 대단히 기쁘다. 아무도 모르는 나라에서 뛰지만 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스피드, 어깨, 수비, 거기에 타격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수뇌진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발데스는 "출루하게 되면 다음 루와 그 다음루까지 적극적으로 노리는 주루플레이를 보여주겠다. 수비에서도 생각하는 플레이로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쿠르트 홈페이지는 "유격수를 중심으로 내외야를 지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고 닉네임은 가트"라고 발데스를 소개했다. 가트는 스페인어로 고양이라는 의미. 즉 고양이같이 어떤 볼이라도 재빠르게 잡는다는 것이다. sunny@osen.co.kr . . . . . 야쿠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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