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부상 악전고투…이번엔 오른손 통증으로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6.10 08: 20

이번에 오른손 부상이었다.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또 다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병규는 지난 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교류전 홈경기에 결장했다. 어깨통증이 아니라 오른손 통증이었다. 은 지난 8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도중 오른손을 다쳐 이날 결장했다고 전했다. 이병규는 지난 5월25일 소프트뱅크와의 2연전에는 왼쪽 어깨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수비도중 다이빙 캐치를 하면서 왼쪽 어깨를 심하게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참고 출장을 강행했으나 통증이 심해지자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병규는 개막 직후에는 손목통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병규는 지난 해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상당한 훈련량을 쌓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잔부상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 실제로 개막과 함께 타율 3할대 고공행진을 했으나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5월 중순께부터 홈런을 몰아치며 다시 회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어깨부상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타율은 2할3푼3리에 불과하다. 이병규가 부상 때문에 악전고투하고 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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